베트남 사전입국신고 작성방법|PAI 등록·가족 동행·QR 저장
베트남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요즘 많이 보이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베트남 입국신고서도 작성해야 하나요?”
PAI(Pre-Arrival Information)는 베트남 입국 전에 여행 정보를 제출하는 온라인 시스템입니다. 비자나 입국 허가를 대신하는 서류는 아닙니다.
저의 최근 다낭 여행은 2026년 3월로, PAI를 제출해 입국한 경험은 없습니다. 이 글은 공식 안내와 한국어 입력 화면을 확인해 정리한 작성 가이드입니다.
한국어 화면도 지원해서 작성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처음 보면 P - Popular Passport, 단방향 면제, 도착 전 카드 번호처럼 번역만 봐서는 바로 이해하기 어려운 항목들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베트남 PAI를 작성하면서 헷갈리기 쉬운 항목을 중심으로, 각 칸에 무엇을 입력하면 되는지 순서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다낭 입국에도 PAI가 필수일까요? 2026년 10월 23일 확인한 베트남 공안부의 공개 안내는 2026년 4월 15일 떤선녓공항에서 시작한 시범운영을 설명하며, 당시에는 선택 사항이고 이후 다른 공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자료만으로 다낭 입국객 모두에게 현재 의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출국 전에는 탑승 항공사의 다낭 입국 안내와 PAI 공식 사이트의 적용 안내를 확인하세요. 공항 선택 목록에 다낭이 있다는 것과 의무 제출 대상이라는 것은 구분해야 합니다. 작성 안내를 받았거나 사전 신고를 이용하려는 경우 아래 절차를 참고하면 됩니다.
베트남 공안부 PAI 시행 안내(2026년 5월 13일) · PAI 공식 사이트
1. 베트남 사전입국신고(PAI)는 언제 작성할까
PAI는 여행 한 달 전에 미리 작성하는 서류가 아닙니다. 공식 안내 기준으로 베트남 입국 전 3일 이내에 작성하는 방식입니다.
실제로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 확인했을 때도 예상 도착일에 가까운 날짜만 표시됐습니다.
여기서 날짜는 한국에서 출발하는 날이 아니라 베트남에 실제 도착하는 날짜입니다. 예를 들어 12월 25일 밤 부산에서 출발해 12월 26일 새벽 다낭에 도착한다면 12월 26일을 선택하면 됩니다.
2. 작성 전에 준비할 것
사이트를 열기 전에 아래 정도를 옆에 준비해두면 편합니다.
준비할 것 | 어디서 확인? |
|---|---|
여권 | 여권 개인정보면 |
베트남 도착 날짜 | 항공권 예약내역 |
항공편명 | 항공권·항공사 앱 |
첫 숙소 영문 주소 | 호텔 예약확인서·호텔 공식 페이지·지도 |
베트남 출국 날짜 | 귀국 또는 다음 목적지 항공권 |
휴대전화번호 | 본인 번호 |
이메일 | 실제로 확인 가능한 이메일 |
e-Visa 등 별도 비자 | 해당자만 비자 승인서 |
여권 유효기간부터 확인하고 싶다면 베트남 여행 여권 준비 글도 같이 참고하면 됩니다.
3. 한국어 화면으로 시작하는 방법
공식 사이트는 아래 주소입니다. 검색결과의 비슷한 사이트가 아니라 주소를 직접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CAPTCHA를 통과한 뒤 국적에서 Republic of Korea를 선택하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4. 승객 정보는 어떻게 입력할까
빨간 별표(*)가 붙은 칸은 필수입니다. 하나씩 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항목 | 일반적인 한국 여행객 입력 방법 | 확인 위치 |
|---|---|---|
예상 도착일 * | 베트남에 실제 도착하는 날짜 | 항공권 도착일 |
여권 유형 * | P – Popular Passport | 대한민국 일반여권 |
여권 번호 * | 여권번호 그대로 | 여권 개인정보면 |
만료일 * | DD/MM/YYYY 순서 | 여권 개인정보면 |
성별 * | 여권 표기대로 | 여권 개인정보면 |
성 | Surname 그대로 | 여권 영문 성 |
이름 * | Given Name 그대로 | 여권 영문 이름 |
생일 * | DD/MM/YYYY 순서 | 여권 개인정보면 |
국적 * | Republic of Korea | 국적 선택 후 표시 |
국가 코드 * | +82 | 대한민국 국가번호 |
전화번호 * | 국가번호 +82를 따로 선택했다면 보통 앞의 0을 뺀 번호 | 본인 휴대전화 |
이메일 주소 * | 실제로 확인 가능한 이메일 | OTP 확인에도 사용 |
P – Popular Passport라는 표현이 조금 어색하지만 실제 화면에서 일반여권 선택값으로 표시됩니다. 녹색 구여권이든 청색 신여권이든 일반여권이라면 같은 항목입니다.
여권 사진 업로드는 화면에 ‘있는 경우’라고 표시돼 있어 선택사항입니다. 사진을 올려 자동입력이 됐다면 여권번호·만료일·성·이름·생년월일은 직접 다시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5. 비자 종류는 무엇을 선택할까
여기가 처음 보면 가장 헷갈립니다.
한국 일반여권으로 45일 이내 일반 여행을 간다면 PAI의 비자 종류/목적에서 ‘단방향 면제’를 선택합니다.
이 표현은 편도 항공권을 뜻하는 게 아닙니다. 영어 Unilateral Exemption, 즉 베트남이 한국 일반여권에 적용하는 일방적 비자면제를 뜻합니다. 베트남 외교부도 대한민국 일반여권의 45일 체류를 이 일방적 비자면제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현재 PAI에서 확인되는 비자 종류/목적은 다음과 같이 여러 항목으로 나뉩니다.
- 전자 비자(E-Visa)
- 비자
- 양자 면제
- 단방향 면제
- 비자 면제 증명서
- 여행 카드
- 푸꾸옥 비자 면제
- APEC 비즈니스 여행 카드(ABTC)
- 임시 거주 카드
- 영주 카드
따라서 별도 e-Visa를 발급받지 않은 일반적인 한국인 다낭 자유여행객은 단방향 면제를 선택하면 됩니다. 반대로 e-Visa를 실제 발급받았다면 전자 비자를 선택하고 승인서에 적힌 번호와 날짜를 입력합니다.
면제 여행자에게 실제 존재하지 않는 비자번호나 임의 날짜를 만들어 넣으면 안 됩니다. 선택한 입국자격에 따라 화면의 필수항목이 달라질 수 있으니 선택 후 표시되는 필수 별표를 다시 확인하세요.
6. 가족·동행자는 어떻게 추가할까
승객 정보 화면 아래의 승객 추가 + 버튼으로 같은 신고 흐름에 동행자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개된 공식 안내에서는 최대 인원이나 가족을 함께 넣었을 때 QR이 개인별로 나오는지까지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제출 후에는 QR 개수보다 최종 신고내역에 동행자 이름이 모두 들어갔는지 먼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두 가족이 같이 여행한다면 가족별 대표자 한 명씩 작성하는 방법도 관리하기 편합니다. 이건 규정이라기보다 공항에서 QR과 여권을 관리하기 편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7. 여행 정보에는 무엇을 적을까
항목 | 일반적인 다낭 자유여행객 입력 방법 | 정보를 어디서 얻나? |
|---|---|---|
베트남 도착 전 출발 장소 | 한국 직항이면 Republic of Korea | 실제 여행 경로 |
여행 목적 | 여행 | 일반 자유여행 기준 |
이동 수단 * | 비행기라면 화면의 공기 | 이동수단 선택 |
항공편 코드 * | 베트남에 들어가는 실제 항공편 | 항공권·항공사 앱 |
국경 검문소 * | 다낭 입국이면 다낭국제공항에 해당하는 항목 | 항공편 도착 공항 |
베트남 숙박 유형 * | 호텔·리조트면 호텔 | 숙소 예약내역 |
호텔이 위치한 주/시 | 첫 숙소가 있는 도시 | 숙소 영문 주소 |
호텔 구역/코뮌 | 숙소 주소에 해당하는 세부 지역 | 숙소 영문 주소·지도 |
숙소 주소 * | 입국 후 첫 숙소의 영문 주소를 선택 또는 입력 | 예약확인서·호텔 공식 페이지·지도 |
직장 정보 | 별표가 없다면 일반 여행자는 필수 아님 | 해당자만 입력 |
베트남 출국 예정일 * | 베트남을 실제 떠나는 날짜 | 귀국/다음 목적지 항공권 |
항공편 코드 *는 기억으로 적지 말고 예약내역을 열어놓고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시스템의 검색형 드롭다운에서 자신의 편명을 찾아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공동운항이면 항공권의 실제 운항사(Operated by)도 같이 확인하세요.
항공권 예약을 아직 점검 중이라면 다낭 항공권 예약 방법 글도 같이 보면 됩니다.
숙소 주소 *는 첫 숙소의 영문 주소를 미리 복사해두면 편합니다. 드롭다운에 숙소가 나오지 않는다면 화면에서 제공하는 직접입력/기타 항목을 확인하세요.
8. 제출 후 QR은 어떻게 보관할까
정상적으로 신고를 마치면 QR코드가 생성됩니다. 공식 안내도 QR을 휴대폰에 저장하거나 출력해 준비하도록 안내합니다.
저라면 QR이 나오면 바로 화면을 캡처해 사진첩에 저장하고, PAI 신고번호도 같이 보관할 것 같습니다. 현지 공항에서 인터넷이 불안정해도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9. 잘못 입력했다면 어떻게 수정할까
실제 한국어 화면을 확인해보면 기존 신고를 찾을 때 도착 전 카드 번호 + 여권번호를 입력합니다.
여기서 도착 전 카드 번호는 신용카드 번호가 아니라 PAI 신고번호입니다. 신고를 제출한 뒤 받은 번호를 뜻합니다.
찾기 버튼을 누르면 신고서에 연결된 이메일로 OTP가 전송됩니다. PAI 번호를 잊었다면 번호(PAI)를 잊으셨나요?, 저장한 QR이 있다면 QR 코드를 스캔하세요 메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작성 중 날짜·항공편·QR 오류가 생겼다면 아래 글에 따로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