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3박5일 자유여행 코스|안트엉 숙소에서의 실제 동선
다낭 3박5일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코스를 어떻게 짤까 고민이 많아집니다.
3박5일 일정은 출발일, 도착일을 빼면 실제 다낭에서 즐기는 시간은 3일이기에, 짧은 시간 제대로 즐기려면 대략의 일정을 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026년 3월 남자 3명, 실제 다낭 3박5일 자유여행 코스를 보여드립니다.
참고하여 자신만의 코스를 만들어 보세요. 고민하기 싫으면 이대로 하셔도 됩니다.
한시장도 가야 하고, 호이안도 가고 싶고, 바나힐은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오행산에 미케비치, 마사지까지 넣다 보면 어느 순간 하루 일정이 빡빡해지는데,
저는 다낭 자유여행 코스를 만들 때 원칙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 이제 어디 가지?” 하면서 길거리 시간 허비 방지용으로 계획하고, 계획에 얽매이지 않고 상황에 따라 우리 의지대로 능동적으로 바꾼다.
우리가 간과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자유여행’이라는 것입니다.
일정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즐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벽 도착 일정이고 0.5박은 한시장 부근, 메인 숙소는 안트엉 지역에 있었고, 여행 중에는 가능하면 하루 한 번 마사지를 넣었습니다.
다낭 3박5일 일정 한눈에 보기
2026년 3월 실제 다녀온 다낭 자유여행 일정입니다.
여행 전 작성했던 계획과 달라진 부분도 있습니다. 원래 가려고 했지만 가지 않은 곳은 계획 후 생략, 현장에서 추가한 곳은 현장 추가로 표시했습니다.
시간은 대략적인 기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 모바일에서는 표를 좌우로 밀어 일차별 일정을 확인하세요. 왼쪽 시간대는 고정됩니다.
| 시간대 | 1일차 | 2일차 | 3일차 | 4일차 | 5일차 |
|---|---|---|---|---|---|
| 08~11시 | — | 이발관 → 환전 → 한시장 | 조개죽 → 카페 | 분짜 → 카페 → 짐 정리 | — |
| 11~14시 | — | 핑크성당 → 체크아웃 → 점심 | NU DO 점심 | 체크아웃 → FA 라운지 점심 | — |
| 14~17시 | — | 영흥사 → 짐 찾기 → 메인 숙소 이동 | 오행산 (계획 후 생략) 안방비치 | 미케비치 → 플레이라운지 짐보관 → 한시장·약국 쇼핑 | — |
| 17~20시 | 공항 집결 → 한국 출발 | 롯데마트 → 케이준보일 저녁 | 호이안 관광 → 소원배 | 선짜야시장 (현장 추가) 저녁 | — |
| 20~24시 | 비행 → 다낭 도착 | 라센 스파 마사지 | 다낭 귀환 → 안토이 하이산 저녁 → 경제대학로 | 마사지 → 짐 찾기 → 공항 | — |
| 자정 이후 | 0.5박 체크인 → 야식 | — | — | 귀국 항공편 | 한국 도착 |
보시면 관광지를 하루에 너무 많이 넣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3일차는 오행산 → 안방비치 → 호이안을 하나의 동선으로 묶었지만, 실제로는 오행산을 생략했습니다.
나머지 날은 다낭 시내와 쇼핑, 식사, 마사지를 여유 있게 섞었습니다.
1일차|한국 출발, 다낭 도착, 한시장 근처 0.5박
첫날은 사실 여행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저녁 비행기로 출발해 다낭에 도착하면 자정 전후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일정도 한국에서 저녁 비행기를 타고 다낭에 도착한 뒤 새벽에 체크인하는 일정이었습니다.
보통 새벽에 체크인하고 바로 잠을 청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외국에 왔는데 바로 잠들기는 아깝잖아요.
짐만 넣어두고 밖으로 나가면 야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한시장 도보 거리에 ‘퍼박하이(포박하이)’, ‘퍼꾸하노이’, ‘퍼타이(포타이)’ 식당이 바로 근처에 모여 있습니다.
이곳들은 한시장 근처에서 새벽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는 대표적인 식당들로, 쌀국수와 분짜 등의 베트남 요리와 함께 간단히 맥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노상 테이블에서 먹는 쌀국수와 맥주에 ‘아 베트남이구나’ 첫날부터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움직여야 하니, 과음은 하지 말고 여기까지!!
다음 날부터 제대로 즐기려면 체력을 아껴두는 편이 좋습니다.
이런 0.5박 일정은 도착 첫날부터 베트남을 느끼고 다음 날 오전부터 제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장점이 큽니다.
한시장 부근 0.5박 숙소 선택과 실제 동선은 아래 글에 자세히 정리해 두었습니다.
👉 다낭 새벽도착 0.5박 숙소|첫날 아침부터 알차게 쓰는 실제 동선
2일차|이발관·한시장·영흥사·롯데마트
본격적인 다낭 자유여행 코스로는 첫날입니다.
기상|이발관에서 면도하고 머리 감고
이발관이 처음 코스에 들어가 있는데, 여행 코스에 웬 이발관? 하실 수 있습니다.
베트남 이발관은 머리 자르는 것 빼고 다 해주는 곳입니다. (원하면 머리도 자를 수는 있습니다.)
면도로 시작하여, 손발톱 정리, 마사지, 머리 감기/드라이까지 해주는 곳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서비스를 체험하고, 동시에 아침에 씻고 면도하고 하는 과정을 해결하며 베트남을 느낄 수 있기에 코스에 넣어두었습니다.
오전|환전하고 한시장부터
이발관을 나와 근처의 한시장 방향으로 걷다 보면 환전할 수 있는 곳들이 보입니다.
환전을 하고 한시장 쇼핑을 해보세요. 한시장은 오전 일찍 가시면 덜 복잡합니다.
한시장은 여행 마지막날에도 다시 갈 수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모든 쇼핑을 끝낼 필요는 없습니다.
옷이나 여행 중 필요한 물건을 먼저 사고, 며칠 입어보거나 사용해 본 뒤 마음에 들면 마지막날 더 구매하면 됩니다.
한시장 바로 근처에 핑크성당이 있으니, 잊지 말고 잠시 들러서 다낭 인증샷 찍으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오후|점심 먹고 영흥사
0.5박 숙소를 체크아웃 후, 호텔에 짐을 맡기고 점심을 먹습니다.
한시장에는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안토이’, ‘냐벱’, ‘티엔킴’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좋은 식당이 많습니다.)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안토이에 가고 싶은데 웨이팅이 길면 근처의 냐벱이나 티엔킴에서 식사를 하셔도 괜찮습니다.
모두 비슷한 메뉴를 가지고 있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요리가 나옵니다.
전 냐벱에서 먹었는데, 같이 간 친구들 모두 만족하였습니다.
점심을 먹은 뒤에는 영흥사로 이동합니다.
첫날부터 오행산이나 호이안처럼 이동시간이 긴 곳을 넣기보다는, 다낭 시내에서 비교적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인 영흥사를 구경하세요.
안트엉이나 논누억의 리조트 라인, 호이안 쪽에 메인 숙소가 있으면 영흥사와 반대쪽으로 이동하는 것이라서, 비교적 가까운 한시장 쪽에 있을 때 방문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영흥사에 처음 가시는 분이라면 그랩 하차 위치부터 해수관음상, 관람 순서까지 정리한 글도 참고해 보세요.
👉 다낭 영흥사(린응사) 관람가이드|입장료·그랩·67m 해수관음상·관람 팁
영흥사를 보고 나온 뒤에는 맡겨둔 짐을 찾아 메인 숙소로 이동합니다.
전 이번 여행은 메인 숙소를 안트엉 지역에 잡았습니다.

메인 숙소 들어가기 전후로 롯데마트
여기서 저는 롯데마트를 한 번 방문합니다.
이때 롯데마트에 가는 목적은 기념품 쇼핑은 아닙니다.
숙소에서 마실 물, 맥주, 음료, 간단하게 먹을 과자나 간식을 사는 게 첫 번째 목적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있습니다.
기념품으로 괜찮아 보이는 과자나 견과류가 있으면 처음부터 여러 개 사지 않고 한두 개만 샘플로 삽니다.
그리고 여행 기간 동안 먹어보고,
“이건 괜찮다.” 싶은 것만 마지막날 다시 삽니다.
캐슈넛 같은 견과류도 브랜드가 워낙 많고 맛도 다르다 보니, 알려진 브랜드 2~3개를 구입하여 숙소에서 맥주 안주로 먹어보며 더 맛있는 걸 마지막날 지인들 선물로 구매합니다.
롯데마트 방문은 메인 숙소 체크인 전후로 상황에 맞춰 바꿔도 됩니다.
롯데마트 가까운 곳에 헬리오 야시장이 있는데, 궁금하신 분은 들러보세요.
도보로 걷기에는 좀 멀고, 그랩으로 이동하기엔 너무 가까운 좀 애매한 거리인데, 보고 싶으면 롯데마트 왔을 때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아직 크게 활성화되진 않은 야시장이라 꼭 가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전 방문했는데, 크게 볼 것이 없어 오래 머물진 않았습니다.
저녁 먹고 마사지
저녁 식사는 너무 멀리 이동하지 않고 숙소 근처인 안트엉에서 해결했습니다.
제가 안트엉에서 좋아하는 식당이 몇 있는데, 그중 하나인 ‘케이준보일’에서 저녁식사 겸 소주 한 잔 했습니다.
마늘을 많이 사용한 소스에 버무린 새우요리를 먹고, 그 양념이 너무 맛있어 반미를 추가 주문해 소스에 찍어 먹었습니다.

저녁식사 후, 같은 골목에 위치한 ‘라센 스파’에서 마사지로 2일차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저는 다낭 여행에서는 가능하면 1일 1마사지로 일정을 잡는 편입니다.
마사지 가격이 한국에 비해 저렴하다 보니, 자주 즐기게 됩니다.
하루 종일 걸어 다닌 피로를 풀고 다음 날 다시 움직일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입니다.
다낭에서 이용했던 마사지샵과 인기 스파의 차이가 궁금하다면 아래 비교 글도 참고해 보세요.
👉 다낭 마사지 추천|내가 가본 마사지 & 인기 스파 7곳 비교
3일차|오행산·안방비치·호이안, 대학로
이날은 이번 다낭 3박5일 여행에서 가장 관광이 많은 날입니다.
아침식사 후 모닝커피 타임
오전에 너무 서둘러 나갈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있었던 숙소가 조식이 없어 근처 ‘Cháo nghêu O Hoèn’의 조개죽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합니다.
이곳은 24년 12월 여행에 방문했을 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또 방문합니다.
작은 골목에 찾기 어려운 곳이지만, 다시 찾게 됩니다. 역시 맛있습니다.
📍 구글맵|조개죽(Cháo nghêu O Hoèn) 위치
아침을 먹고 근처 카페에서 커피로 잠깐의 여유를 즐깁니다.
안트엉은 골목마다, 길마다 예쁜 카페들을 찾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오행산부터 시작??
오후 일정 시작 전에 점심식사를 먼저 해결합니다.
‘NU DO’에서 미꽝을 먹습니다.
베트남판 흑백요리사인 ‘마스터셰프 베트남’에서 2015년 준우승하신 분이 하는 식당인데, 명성에 비해 가격도 비싸지 않습니다.

점심식사 후, 첫 일정 계획은 오행산이었습니다.
오행산은 호이안으로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어 같은 날 동선으로 짜기 좋습니다.
오행산을 보고 그대로 남쪽으로 계속 가면 안방비치, 호이안이 있습니다.
전 친구들의 전날 숙취로 이번 여행은 오행산을 패스했습니다.
이런 게 자유여행의 장점입니다. 피곤하면 계획대로 안 갈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오행산을 건너뛰었지만, 이전 여행에서 직접 다녀온 경험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 다낭 오행산(마블마운틴) 관람가이드|엘리베이터·후옌콩 동굴·입장료·관람 팁
호이안 가기 전, 안방비치로
오행산을 패스하고 안방비치로 이동합니다.
여기서는 뭔가를 꼭 해야 한다기보다 해변을 구경하고 카페에서 쉬는 시간으로 잡았습니다.
미케비치에 비해 소박하고 조용한 안방비치의 해변을 거닐고, ‘덱하우스’ 전망 좋은 자리를 잡아 커피와 함께 바다를 눈에 담습니다.
이날은 원래 계획대로라면 관광과 이동이 많은 날이라 호이안 이동 중간에 쉬는 시간을 넣는 게 좋습니다.
호이안의 빛 속으로
안방비치에서 쉬었다가 호이안으로 이동합니다.
호이안은 낮에도 예쁘지만 저는 역시 해가 지기 시작할 때부터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낮에는 호이안의 여러 곳을 돌아보고, ‘홍린’에서 가죽제품을 구매하기도 합니다.

호이안 관광과 함께 일정을 잡는 분이라면 아래 글도 참고해 보세요.
👉 호이안 제대로 즐기기|구글맵 도착지·내원교·소원배·야시장까지
소원배도 타고, 여기저기 빛으로 가득한 올드타운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호이안에서 저녁까지 즐길 계획이라면, 식사 후 마음에 드는 펍에서 맥주 한잔하며 라이브공연을 즐겨도 좋습니다.
호이안에서는 “여기도 보고 저기도 봐야 한다”고 바삐 다니기보다는 천천히 걷는 시간도 가져보세요.
오행산부터 안방비치, 호이안까지의 자세한 동선은 기존 글에서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 다낭에서 호이안 가는 날|오행산·안방비치까지 이어지는 황금동선
저녁식사 + 대학로 (경제대학로 거리)
계획된 오행산을 패스한 관계로 예정보다 빨리 돌아오게 되어,
숙소와 가까운 미케비치에서 저녁식사를 합니다.
‘안토이 하이산’에서 해산물 요리를 즐겼는데, 개인적으로는 지난번 식사했던 ‘템 하이산’이 더 나았던 것 같습니다.
안토이 하이산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템 하이산은 맛에 한 표를 더 줍니다.
물론 두 곳 다 맛있고 훌륭한 해산물 전문점입니다.

📍 구글맵|안토이 하이산 (290 Võ Nguyên Giáp) 위치
저녁 식사 후, 안트엉 인근에 있는 대학로를 걸어봅니다.
대학로답게 가성비 좋은 식당, 길거리 음식, 주점들이 즐비합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대형 로컬 맥주집에 들어가 현지인들 속에 섞여 맥주와 안주를 즐깁니다.
현지인들처럼 ‘못하이바 요’를 외치며 건배를 하니 재미있네요.
이런 간단한 베트남어 몇 마디만 알아도 여행이 조금 더 재미있습니다.
4일차|미케비치·기념품 쇼핑·마사지 후 공항
실질적으로 여행의 마지막날입니다.
저는 마지막날에 새로운 관광지를 무리하게 넣는 편은 아닙니다.
원래 계획에는 마지막날 롯데마트 재방문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한시장과 약국만 들렀습니다. 선짜야시장은 시간이 남아 추가한 코스입니다.
아침 식사, 모닝커피
아침 식사로 분짜를 먹으러 미리 봐두었던 ‘Phở, Bún Chả Hà Nội Xưa’로 갑니다.
원래 3일차 조식으로 계획했던 곳이지만, 조개죽을 먹었기에 4일차에 방문합니다.
마늘 소스 잔뜩 넣고 먹는 분짜 맛이 일품입니다. 제가 여지껏 먹은 수많은 분짜 중, 손에 꼽히는 맛입니다.
📍 구글맵|Phở, Bún Chả Hà Nội Xưa 위치
식사 후, 숙소 바로 앞의 카페에서 모닝커피를 즐기고 숙소에서 짐을 쌉니다.
숙소로 오니 어제 ‘홍린’에 주문 제작한 가방이 배송되어 있습니다.
체크아웃 후 미케비치 산책
체크아웃하며 짐을 호텔에 잠시 맡깁니다.
‘FA 라운지’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안트엉에서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식당인데, 현지식이 깔끔하게 나오고, 사장님의 친절에 기분 좋아지는 식당입니다.
바로 옆이 미케비치라 식사 후, 짧은 미케비치 산책을 즐깁니다.
해변가에 늘어선 호텔과 파란 하늘, 바다가 어우러진 모습이 평화롭습니다.

플레이라운지에 짐 맡기기
숙소에서 짐을 찾아 플레이라운지로 향합니다.
마지막날 체크아웃 후, 새벽 비행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플레이라운지는 짐 맡기기 좋은 곳입니다.
다낭 마지막날 짐을 맡길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상황에 맞는 방법을 비교해 보세요.
👉 다낭 여행 마지막날 짐보관|출국 전 캐리어 보관 6가지 꿀팁
저녁 전 한시장·약국에서 마지막 쇼핑
플레이라운지에 짐을 맡기고 자유로워진 몸으로 기념품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2일차에 몇 개 사서 먹어본 캐슈넛이나 과자 중 맛났던 걸 지인 선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한시장에서 샀던 옷이 마음에 들면 더 사러 가도 됩니다.
전 이번 여행에서는 롯데마트는 재방문하지 않고 한시장만 재방문해서 코코넛 과자 등을 구매했습니다.
롯데마트에 방문하지 않는 대신, 약국에 가서 필요한 약들을 구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베트남에서는 한국이나 해외 다른 나라에서 판매되는 유명 약들이 한국에 비해 저렴하게 판매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베트남 여행 때 약국 쇼핑도 많이 하십니다.
다만 약을 구매할 때는 성분과 함량, 국내 반입 가능 여부 정도는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선짜야시장, 마지막 마사지
선짜야시장은 원래 계획에 없었습니다.
시간에 여유가 생겨 선짜야시장을 구경하고, 저녁식사를 해결하였습니다.
크레이피시가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어, 다른 여러 가지 메뉴와 함께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야시장은 일반 식당에 비해 위생이 안 좋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해산물을 먹을 때 탈이 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는 곧 귀국할 시간이니 탈이 나면 한국 도착해서 병원 가면 되지 하는 마음으로 먹었습니다만, 우리의 무모한 용기를 따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마사지.
여행 마지막날 마사지는 특히 좋았습니다.
낮 동안 돌아다니면서 쌓인 피로도 풀고, 가능하면 씻고 편한 옷으로 갈아입은 뒤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마사지가 끝나는 시간과 공항 이동시간은 여유 있게 잡는 게 좋습니다.
마사지를 마친 뒤 플레이라운지에 맡겨둔 짐을 찾아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새벽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오며 3박5일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3박5일 일정은 욕심내지 않는 게 좋습니다
3박5일이라고 쓰지만 실제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 이번 여행에는 바나힐 일정을 과감하게 뺐습니다.
바나힐도 다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한 곳이지만 거의 하루를 꼬박 써야 하는 일정입니다.
바나힐을 가고 싶으신 분은 제가 소개한 일정 중 하루 일정을 바나힐로 교체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번 다낭 여행을 관광보다는 여유롭게 즐기려 했기에 하루에 너무 많은 곳을 넣지 않았습니다.
한시장 보고, 밥 먹고, 영흥사 다녀오고, 롯데마트 구경하고, 저녁 먹고 마사지 받는 것만으로도 하루는 금방 갑니다.
호이안 가는 날에도 계획을 잘 잡으면 여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같은 동선 안에 오행산, 안방비치, 호이안을 넣으면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정표는 어디까지나 길거리에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기 위한 가이드입니다.
여행 중 좋은 곳이 있으면 더 오래 즐겨도 되고, 날씨 사정으로 일정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일정표는 숙제가 아닙니다. 그때그때 행복한 시간으로 진정한 ‘자유’여행을 즐기세요.
전 3박5일 여행을 다시 가도 이 일정을 기본 틀로 움직이며 조정할 것 같습니다.